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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컴퓨터와 금융시장, 정보통신, 환경분야에서 활동할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국 노동통계국에서는 2006년까지 미국 사회에서 고용증가율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20가지를 발표했다.
컴퓨터 관련직종과 의료, 건강, 교육관련 직종의 성장증가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노동통계국은 서비스업, 자영업,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문직 분야 등에서 각각 10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노동부의 '미래의 직업백서'에서도 2006년까지 새로 창출될 1750만여 일자리 중 84.6%인 1480만개는 서비스부문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분야 중 특히 컴퓨터 관련 직업은 교사직과 더불어 새로 창출될 일자리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강서비스 관련 직업에서는 인구의 노령화 현상과 맞물려 가정간호사, 가정보건사 등 신규직업이 영역을 넓혀나갈 전망이다.
반면 전체 취업자 가운데 제조 관련 근로자의 비율은 현재의 15%에서 2006년에는 13%선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인 사양직종으로는 재봉사, 농부, 부기/회계사무원, 타자원, 비서(법률, 의학분야 제외), 가정부, 청소원 등이 있다. 눈길을 끄는 직업으로는 다음과 같다.
△ 기업가치평가전문가 :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각종 유/무형 자산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전문가
△ 위기관리홍보요원 : 기업이미지 손상을 방지하는 대언론홍보전문가
△ 환경전문회계사 : 환경보호에 들어가는 비용과 이윤을 산출
△ 미용치과의 : 치아미백과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미용전문의
△ 비애치료사 :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위로해 주고 새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다소 생소한 직업
△ 교정종사자
△ 보모
△ 1차진료전문의사 : 베이비붐 세대의 노화로 기초보건과 예방의학분야의 수요가 무궁무진
△ 웹사이트개발 |
